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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애경그룹, 7월 사돈 된다
세아그룹-애경그룹, 7월 사돈 된다
  • 나는기자다
  • 승인 2013.05.2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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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태성(35) 세아홀딩스 상무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장녀 채문선(27) 애경산업 마케팅기획파트 과장이 결혼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 세아그룹 제공)【서울=뉴시스]
세아그룹과 애경그룹이 오는 7월 사돈이 된다.

24일 세아그룹과 애경그룹에 따르면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인 태성(35)씨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장녀 문선(27)씨가 7월 결혼식을 올린다.

업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만남을 가져오다 이 회장이 지난 3월 해외 출장 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별세하게 되면서 결혼을 서두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이태성 상무와 채문선 과장이 7월 결혼식을 치르는 것이 맞다"며 "두 사람이 인연을 맺게 된 과정 등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 애경그룹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장녀 채문선(27·여) 애경산업 마케팅기획파트 과장이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태성(35) 상무와 결혼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 애경그룹 제공)【서울=뉴시스】
한편 1남3녀 중 장남인 이 상무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심리학 및 언론학을 전공했으며, 중국 칭화대 MBA를 졸업했다. 2005년 포스코 차이나 마케팅실에서 근무를 하다 2006년 세아제강 재팬(일본 현지법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9년 3월 세아홀딩스에 입사했으며 전략기획팀장, 이사를 거쳐 현재 세아홀딩스 상무를 맡고 있다.

채 과장은 채 부회장의 1남2녀 중 장녀로 예술 전문 중학교인 예원학교를 졸업했다. 미국 맨해튼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했으며, 귀국 후 소비재 관련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뒤 올 1월 애경그룹에 입사했다. 현재 애경산업 마케팅기획파트 과장직을 맡고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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