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는 교래자연휴양림에 곶자왈을 체험할 수 있는 숲길 2개소와 숙박시설, 야영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야영장에는 텐트 설치가 가능한 원두막 형태의 야영데크와 잔디광장을 갖췄고, 다목적운동장과 공인규격의 풋살경기장을 마련해 야영장을 찾는 도민이나 관광객들이 가벼운 체력단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야영장 오두막을 따라 늪서리오름 둘레길을 조성해 휴양림 생태관찰로와 이어지면서 바로 곶자왈 숲길을 탐방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
이 야영장은 가족단위 또는 친구들끼리 누구나 저렴한 이용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개장했기 때문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용객들이 서서히 늘며 이곳을 찾는 여행자의 발길이 많아지고 있다.
관리사무소는 5월말 현재 지난해 동기 대비 올해 시설사용과 이용객이 2배 정도 증가하는 등, 앞으로 많은 야영객들의 방문과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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