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경찰서는 16일 신혼여행을 다녀온 조카의 예물을 훔친 A(38.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0일 낮 12시30분께 부산 강서구 이종사촌언니의 집에서 조카 B(27.여)씨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어른들에게 인사하는 사이 B씨의 목걸이, 시계 등 결혼 예물 40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사채 등을 사용해 생활고를 겪고 있던 A씨는 조카의 예물을 훔쳐 내다판 것으로 드러났다.【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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