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열린 문화강좌인 '제주대문화광장'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아라뮤즈홀에서 연기자이면서 참여정부 시절 문화관광부장관을 지낸 김명곤 동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석좌교수를 초청해 '창조적 감성과 문화의 힘'을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김 교수는 지난 1993년 이청준 원작 <서편제>의 영화 각본을 썼으며, 주인공으로 열연해 영화팬들의 가슴에 깊게 각인되었으며 그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광해'에서 사대부의 수장, 박충서 역으로 출연했으며, 인기리에 방영된 KBS 드라마 '각시탈'에서도 열연했다.

그는 이번 강좌에서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한류 열풍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산업이 엄청난 부가가치가 발생하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저력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