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주 물량 떠넘기기와 영업사원 폭언 파문에 휩싸인 남양유업의 홍원식 회장이 최근 수천주의 지분을 팔아치웠다.
남양유업은 7일 공시를 통해 홍 회장이 2402주를 장내 처분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결제일 기준으로 지난달 30일 1383주를, 지난 2일과 3일에는 각각 367주, 652주를 매각해 현금화했다. 27억1540만원어치다.
홍 회장의 지분율은 지난달 말 19.92%(17만6590주)에서 19.65%(17만4188주)로 낮아졌다.
남양유업은 이 날 8.59% 하락했다. 나흘째 급락세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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