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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가족을 사랑한다면서 아직도 담배를 피우십니까?
[기고]가족을 사랑한다면서 아직도 담배를 피우십니까?
  • 나는기자다
  • 승인 2013.05.03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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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혁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 김신혁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누구나 어떤사람이든 흡연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들어 금연을 시도하는 분들이 많은데 막상 금연을 시도하지만 작심삼일이랄까 쉽게 금연하기가 어렵다는것을 금연을 경험해보신 분들은 누구나가 다 아실겁니다.

또한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에게 몸에도 안좋은데 한번 끊어 보시죠 하고 권유하면 대다수 흡연하시는 분들은 우스개 비숫하게 대답하는 말이 살아가는 낙이라고는 유일하게 담배 배우는 것밖에 없는데 이것마져 끊어 버리면 무슨 낙으로 살아가느냐고 몸에 해로운 것은 아는데 끊지를 못하겠네 라고 자조섞인 대답을 합니다.

지금 현재 금연을 하고 계시는 분들은 기억을 하고 계실겁니다. 잠을 잘 때 빼고는 시간이 날때마다 담배연기를 내몸에 흡입하면서 그 몽롱한 맛에 심취해본적이 있었을겁니다. 업무를 하다가, 식사후에, 술을 마실 때 등 등 하루 한갑 정도를 피웠으니까 시간으로 계산하면 20개피를 아침부터 저녁 잠자리에 들때까지 평균 30분에서 40분간격으로 담배연기를 들이 마신격입니다.

흡연은 자랑꺼리도 아니요, 유일한 삶의 낙도 아니며, 스트레스 해소용 기호품도 아닙니다. 흡연의 폐해를 알면서도 계속적으로 자기 신체에 각종 유해물질을 들이마시는 것은 자기 학대행위로 표현하면 너무 지나친 표현일지는 모르나 흡연을 하시는 분 들도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할때 맑고 신선한 공기가 있는 환경을 원할것입니다.

이러한 유해물질을 가정에서 몇십분 간격으로 들이마시고 뱉었을 경우 간접흡연으로 인한 가족들의 건강은 누가 책임을 지셔야 할까요? 어린자녀는 물론 사랑하는 아내까지도 무의식중에 흡연의 피해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금연을 하게되면 12시간내에 신체변화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담배연기로 상처를 입은 심장과 폐는 점차 회복이 되어가고 쌓였던 일산화탄소와 니코틴 등 유해물질은 점차적으로 몸속에서 빠져 나간다고 합니다. 자, 그럼 신선한 공기를 원하십니까? 아님 주기적으로 유해물질을 흡입 하시겠습니까? 그래도 흡연을 하시겠다면 어쩔수 없지만 자기자신의 건강은 본인만이 책임 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흡연으로 자신외에 가족들, 그 외 주변사람들에게 폐해를 주어서는 아니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금연은 어렵습니다. 현재 흡연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시한번 금연에 도전해보시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 몇 번의 금연실천이 실패하더라도 의지를 가지고 재도전 하시면 반드시 금연이 성공할것입니다. 조속히 흡연의 폐해에서 벗어나 본인은 물론 가정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질수 있는 금연 바로 지금부터 실천해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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