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출근시간대 주택가에서 10분 만에 여성 2명을 잇따라 흉기로 협박해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하려 한 이모(23)씨를 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19일 오전 7시20분께 부산 수영구 남천동 모 빌라 엘리베이터에서 A(19.여)양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같은 날 오전 7시30분께 첫 범행 장소에서 300m가량 떨어진 한 아파트 출입문 앞에서 슈퍼마켓을 다녀오던 B(41.여)씨를 따라가 흉기로 위협해 현금 3만원을 빼앗은 뒤 강제로 입을 맞추고 성폭행하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장소 주변 20곳의 CCTV를 분석해 이씨를 검거했다.【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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