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하룻밤새 5대의 택시가 털리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9시께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서 1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주차된 서모(53)씨 소유의 택시 등 택시 5대 뒷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가 동전 등 2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택시 내 동전 등 현금을 보관한 점을 노린 청소년의 범행으로 보고, CCTV 분석 작업 및 주변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위치 등을 미리 파악하고, 얼굴을 가리고 범행을 저지른 점 등으로 미뤄 지하 주차장 내부를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광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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