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의 열린 문화강좌인 ‘제주대문화광장’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아라뮤즈홀에서 국악공연팀 ‘풍류애(風流愛)’를 초청해 ‘악(樂)요(樂)락(樂)’을 주제로 신명나는 공연을 펼친다.
국립국악고와 전통예술고, 음악대학 국악과 등에서 전문적인 국악교육을 받아 전통음악과 현대적인 다양한 음악들을 날카롭게 해석해 연주하는 최고의 연주자들의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공연 레퍼토리 확보와 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 만정제 춘향가 △조선후기 선비들의 풍류음악으로 즐겨왔던 성악곡인 가곡 중 평롱ㆍ계락ㆍ편삭대엽의 곡을 기악곡화 해 연주하는 수룡음(水龍吟) △국악기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가락악기인 해금연주 △황병기에 의해 1974년에 작곡된 장구 반주가 붙은 가야금 독주곡 ‘침향무’를 비롯한 민요연곡 등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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