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 노후로 인해 제방이 붕괴된 것으로 보인다.
제방이 붕괴되자 경주시는 주민들을 산대초등학교로 대피시켰으나 물이 민가쪽으로 오지 않고 안강운동장쪽으로 흘러 차량 10대가 침수되고 농경지 1만㎡가 유실되거나 침수됐으며 상가 20동에도 물이 유입됐다.
이에따라 경주시는 덤프트럭과 포크레인을 비롯해 공무원과 소방, 경찰, 군인 등 총 260명의 인력을 동원해 복구에 나섰다.
한편 산대지는 1964년 농업용과 홍수조절용으로 준공됐으며 저수량은 24만5000t이고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있다.【경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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