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시카가공대의 우시야마 이즈미 총장은 11일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을 예방해 풍력특성화협동과정 허종철 주임교수, 고경남 교수 등과 함께 양 대학 간의 학술교류 협력 및 경영 전반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우시야마 총장은 12일까지 1일 6시간씩 제주대 공과대학 부설공장 3층 풍력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2단계 인력양성사업(제주형 풍력서비스)’ (연구책임자 허종철 교수) 주최로 기업체 재직자 및 풍력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세계 및 일본 풍력산업 발전과 기술 현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우시야마 총장은 풍력에 관한 연구를 30년 이상 수행하며 우수한 연구결과를 내놓고 ‘일본풍력에너지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풍력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그는 이번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세계 풍력발전의 현황과 최신 기술 동향 등을 교육하고 일본 풍력발전산업 분야와 교류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게 된다.

제주대는 지식경제부 지원 ‘제주광역경제권사업 선도산업 육성사업 2단계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제주형 풍력서비스분야의 인력양성을 담당하며 기업체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풍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풍력특성화대학원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석‧박사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등 풍력분야 인력양성의 거점으로서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대는 풍력실증연구의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이용한 특성화 교육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풍력인력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