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13살짜리 동생 상습 성매매시킨 겁없는 10대 소녀
13살짜리 동생 상습 성매매시킨 겁없는 10대 소녀
  • 나는기자다
  • 승인 2013.04.09 2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출한 동네 동생들을 협박해 성매매시킨 10대 소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9일 가출 소녀들을 성매매시키고 성매매로 받은 금품을 빼앗은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로 한모(15)양 등 2명을 구속하고 방모(14)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작년 11월 동네에서 잘 알고 지내던 P(13)양과 J(13)양에게 "재워주고 먹여주겠다"며 화곡동 L모텔로 유인, 4차례 성매매 할 것을 강요하고 42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양 등은 또 공범인 방양을 지난해 11~12월 강원도와 부산으로 끌고 다니며 20회에 걸쳐 성매매를 시키고 대금 100만원을 챙긴 혐의도 있다.

2년 전 중학교를 자퇴한 한양은 재학 중에도 친구들을 따돌리고 때리는 등 말썽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소녀들은 P양이 지난해 가출하자 오갈 곳이 없는 것을 알고 유인했으며 J양은 이민 준비로 부모가 캐나다에 가 있던 중 이같은 변을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양심의 가책을 별로 느끼지 않고 있다"며 "피해자들은 정신적인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울러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10대 청소년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 고모(29)씨와 모텔 주인 허모(72·여)씨 등도 성매매 혐의와 미성년자 이성혼숙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서울=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