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성추행범이 도주하는 과정에서 2층에서 추락, 평생 불구의 몸으로 살게 됐다.
7일 새벽 2시께 부산 해운대구 모 찜질방 5층 수면실에서 이모(65)씨가 자고 있던 A(41.여)씨에게 접근해 성추행을 하다가 잠에서 깬 A씨에게 발각됐다.
이씨는 곧바로 2층 여탕 출입구로 들어가 창문을 열고 난간에서 아래로 뛰어내렸고, 이씨는 큰 부상을 입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찜질방 1층 화단에 쓰러져 있던 이씨를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씨는 척추뼈를 크게 다쳐 하반신이 마비될 것으로 전해졌다.
해운대경찰서는 이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부산=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