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단 행인을 치어 숨지게하고 달아난 50대가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5일 A(56)씨를 특가법 상 도주차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밤 9시께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서 술을 마신 뒤 1t 화물차량을 운전하다 마을 주민 B(46)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2시간 여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2%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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