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신임 제주청장에 김성근 경기청 제2차장을 내정하는 등 치안감급 경찰 고위 간부 20명에 대한 승진·전보 내정인사를 단행했다.
김 내정자는 경남 밀양 출신으로 지난 1987년 간부후보 35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경남청 하동경찰서장과 경찰대 학생과장, 경찰청 경호과장, 서울청 은평경찰서장, 교통관리과장, 정보관리부 정보1과장, 서울청 정보관리부장과 경찰청 정보국장(치안감), 경기청 2차장 등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부하직원에 대해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다정다감한 성품을 지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합리적인 판단능력으로 동료와 부하 직원들로부터 신망도 두텁다.
현 장전배 제주지방경찰청장은 본청 보안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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