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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음식물 종량제 조기정착,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고]음식물 종량제 조기정착,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 나는기자다
  • 승인 2013.04.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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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 김정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지금 제주는 윤택한 음식 문화로 인하여 음식물쓰레기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그 증가량 전체를 자치단체에서 무상으로 수거하여 재활용 퇴비로 만들어 농가에 보급해 왔습니다. 하지만 서귀포시만 해도 연간 13억원의 적자가 누적되고 있으며, 환경부에서는 배출자 부담원칙을 준수하도록 권고하였고, 그에 다라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회장 고이순)에서는 음식물 종량제 홍보에 발 벗고 나서면서 시민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좋은 효과를 보았고, 이에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제철에 나오는 근거리 생산 식재료를 낱개 포장단위로 구매하여 신선도를 유지하고, 보관기간과 유통기한을 고려하여 구매해야 할 것입니다. 보관 시에도 한 끼 분량으로 진공 포장해서 상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로 먹는 반찬류는 쟁반에 함께 담아 보관하고, 자투리 식재료는 모아서 따로 보관하면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음식점에서의 실천입니다. 반찬류는 소량으로 여러 번에 나누어 제공하고, 하나의 식재료로 다양한 메뉴를 만들어 식욕을 돋우는 것도 좋은 사례라 하겠습니다. 주문과 상차림에 있어서 손님의 식사량을 참작하고 음식을 제공하거나, 음식을 덜어 먹고 남은 음식은 포장하여 가져가도록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서귀포시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위한 선불식 교통카드를 사용하는개별계량장비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설치되지 않은 동지역에서는 노란색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여 배출토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가정과 식당에서는 하는 모든 음식물쓰레기의 수분을 짜서 무게를 줄이고 가능한 한 정원에 퇴비나 가축 사료로 이용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으로 서귀포시 음식물 종량제 조기 정착에 노력을 기울여 주신 시민 여러분께 거듭하여 감사를 드리며,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님께 찬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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