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먼저 제철에 나오는 근거리 생산 식재료를 낱개 포장단위로 구매하여 신선도를 유지하고, 보관기간과 유통기한을 고려하여 구매해야 할 것입니다. 보관 시에도 한 끼 분량으로 진공 포장해서 상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로 먹는 반찬류는 쟁반에 함께 담아 보관하고, 자투리 식재료는 모아서 따로 보관하면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음식점에서의 실천입니다. 반찬류는 소량으로 여러 번에 나누어 제공하고, 하나의 식재료로 다양한 메뉴를 만들어 식욕을 돋우는 것도 좋은 사례라 하겠습니다. 주문과 상차림에 있어서 손님의 식사량을 참작하고 음식을 제공하거나, 음식을 덜어 먹고 남은 음식은 포장하여 가져가도록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서귀포시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위한 선불식 교통카드를 사용하는개별계량장비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설치되지 않은 동지역에서는 노란색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여 배출토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가정과 식당에서는 하는 모든 음식물쓰레기의 수분을 짜서 무게를 줄이고 가능한 한 정원에 퇴비나 가축 사료로 이용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으로 서귀포시 음식물 종량제 조기 정착에 노력을 기울여 주신 시민 여러분께 거듭하여 감사를 드리며,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님께 찬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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