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씨넷(Cnet)은 일본 맥 전문 커뮤니티사이트 맥팬(MacFan)을 인용해 애플이 6월 20일 행사에서 아이폰5S를 공개하고 7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애플의 제품 출시 패턴을 분석해보면 애플이 6월이나 7월 경 아이폰5S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구체적인 날짜가 나온 것.
6월 20일은 목요일로 한 주의 뉴스가 끝나가는 시점이라 시장과 미디어의 관심을 최대한으로 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 날짜를 정한 이유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S4의 언팩 행사를 목요일에 열었다.
또 8월부터 신흥시장을 겨냥해 보급형 아이폰을 선불폰 등 형태로 판매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이밖에도 최근에는 미국의 IT전문매체 일렉트로니스타는 익명의 애플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 출시 6주년 기념일인 6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특별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5S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이 6월 둘째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애플 연례세계개발자회의(WWDC) 기간 중 신제품을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애플은 과거 WWDC 기간 중 아이폰4, 아이폰3GS, 아이폰3 등 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아이폰5S는 4인치 디스플레이와 A7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7과 1200만 화소 카메라, 128기가바이트(GB) 저장용량 등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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