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오재윤)와 곶자왈공유화재단은 지난 27일 “제주삼다수&한라수와 함께하는 곶자왈살리기” 업무 협약식을 공사내 강당에서 체결했다.
공사는 이와 같은 구체적인 곶자왈 살리기 프로젝트의 실행으로 공사 임직원을 비롯하여 제주도민이 곶자왈의 중요성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보전에 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공사는 내년부터는 곶자왈 살리기 어린이 글짓기와 사생대회를 함께 진행하여 어린이들이 곶자왈에 대해 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곶자왈공유화기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 되었다.
공사는 지난 2007년 ‘곶자왈 한평사기 제주사랑 발대식’을 시작으로 곶자왈 보전을 위해 매년 신탁 약정액을 곶자왈공유화기금으로 신탁하고 있다. 지난 2007년도부터 2012년도까지 총 약정액 7억5천만원 중 7억5천만원 전액이 납부 되었으며, 2013년도부터 향후 2017년도까지 13억원이 추가로 기탁되어 총 20억 5천만원이 곶자왈공유화기금으로 신탁 될 예정이다.
오재윤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금 신탁은 물론 곶자왈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으로 제주의 귀중한 자연자원인 곶자왈을 보호․보전해 나가겠다”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 할 수 있도록 제주청정자원지킴이로써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지역사회와 도민에 공헌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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