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야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 클래식 프로암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늦잠 탓이었다. 청야니는 "어젯밤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늦잠을 자는 바람에 티오프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 당황스럽다"며 "진심으로 이 대회 2연패와 함께 세계랭킹 1위를 되찾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실수다. KIA와 후원사,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청야니는 오전 9시10분 티타임에 2분 가량 늦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야니는 지난해 이 대회 이후 23개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109주 동안 이어왔던 세계랭킹 정상 자리도 최근 2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내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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