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는 17일 오후 2시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양당 원내대표 및 원내수석부대표 4인 회동을 열어 최대 쟁점인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인·허가권을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하되 방송 공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하자는 데 합의했다. 이와 함께 박근혜 정부 17부3처17청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에도 최종 합의했다.
앞서 여야는 전날 밤늦게 까지 물밑 접촉을 통해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정책 이관 문제를 제외한 대부분의 쟁점에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 등 양당 실무자들은 오전 10시부터 14시간 가량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의 최대 쟁점인 종합유선방송국(SO) 관할권 미래창조과학부 이관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였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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