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데 농협이 앞장 서겠습니다.”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 인)는 15일 농협은행 2층 회의실에서 제주시지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호)와 독거노인 NH행복채움(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는 업무협약을 통해 사무소 단위로 매주 1회 이상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전화를 걸어 따뜻한 안부는 물론 생활불편사항을 파악하는‘NH행복채움콜’실시와 함께 매월 1회 이상 지점관내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말벗, 집 안팎의 위험요소 확인, 가사지원, 생필품후원 등 활동도 정기적으로 펼친다.

농협은행은 1차적으로 제주시관내 12개 지점 PB(Private Banking) Room을 독거노인 안전확인 콜센터로 활용 PB담당직원에게 1대1 전화 상담원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매주 1회 이상 자매결연된 독거노인에 전화를 걸어 연락이 안 되거나, 응급상황이 확인되면 제주시독거노인원스톱센터에 연락을 취해 센터에서 빠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매뉴얼도 제작한다.

또한, 농협은행 내 사무소장봉사회 등 각 봉사회 활동과 연계하여 제주시자원봉사센터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주거개선사업, 문화체험사업, 물품후원사업 등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

김 인 본부장은“우리 이웃을 둘러보면 생활이 어렵고, 고독한 어른들이 늘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독거 어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각종 후원활동도 확대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센터장은 “고령화 사회 독거노인을 돌보는 데는 현재 행정지원만 으로는 부족하다”며,“홀몸 노인 지원에 행정과 지역주민 모두가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에서는 제주시지부장(전정택), 농협은행사무소장 봉사회장(김치중), 부회장(고혜영)이 참석하였고,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부회장(좌재순, 강정순), 제주시청 자치행정국장(변태엽), 사무국장(이승희)이 함께 참석하여 독거노인 지원 참여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