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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도민으로부터 ‘채찍질’은 달게 받는 행정
[기고]도민으로부터 ‘채찍질’은 달게 받는 행정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03.13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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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석 건축지적과장

움츠렸던 몸을 활짝 펴게 하는 햇살 가득한 봄,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을 보면 몸도 맘도 상쾌하여 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맑고 깨끗한 자연이 사람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듯, 맑고 깨끗한 공직자는 도정에 대한 도민의 신뢰를 높게 하고 그 신뢰도로 도정이 발전하여 도민의 행복지수는 자연 상승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에 우리 도에서는 금년에 ‘튼튼한 제주만들기’를 기조로 하여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의 가장 본바탕은 청렴행정과 민생해결 시책에 두고 있다.

도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건축·지적업무는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지는 종합적인 업무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사유재산과 공공적 가치 추구로 100여개 관계법령의 틀 속에서 창의적 제주디자인 창출이라는 특수성으로 행정처리시 동일 유형 민원의 반복과 청탁, 불친절 문제가 내재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도민으로부터 채찍질을 달게 받으면서 맑고 깨끗하며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나가고자 한다.

첫째, 도민으로부터 ‘채찍질’을 달게 받겠다.

금년에 제주 건축문화 창달 위한 기본계획 수립, 주거복지향상 시책, 도로명새주소 사용 정착, 지적 불부합지역 지적재조사사업 정립 등을 역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도민의 입장에서 처리하기 위하여 도민불편사항 등을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수시 현장 대화를 실시하여 행정적인 개선을 해나감에 있어 많은 채찍질을 기다리고 있으며,

특히, ‘건축·토지 고민 힐링(해소)팀’을 건축협회 등 유관기관 단체와 합동으로 구성하여 지난 2월 27일 우도지역을 시작으로 월 1회 현장을 직접 찾아 건축·지적 민원을 신속히 해결과 문제점을 파악 해소해 나가고 있다.

둘째 유관기관·단체와 도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하여 주기적인 정책개발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택분야 민생시책추진 T/F팀을 구성하여 서민을 위한 주택공급 방안 강구 등 주택문제에 대한 여론수렴과 토의를 통해 주택분야 민생시책을 발굴해 나가고자 한다.

셋째, 중앙정부의 건축·주택·새주소·토지관련 업무시책 등은 우리 제주도에 맞게 정책화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 정보 공유로 새정부의 시책을 한 발 빠르게 수용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도 및 행정시와 읍·면·동 등 삼위일체로 민생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시책반도 편성 운영함으로써 피부에 와 닿는 건축지적행정을 펴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청렴과 민생해결 시책은 중앙부처, 제주도, 행정시,읍·면·동의 상호 유기적 공조하에서, 도민의 관심과 성원이 있을 때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따라서 도민 여러분의 ‘채찍질’이야말로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모자란 것은 더욱 분발하여 맑고 깨끗한 제주를 조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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