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이러닝 통한 ‘병역복무 수강생’ 증가세
군복무중 학점을 취득하는 제주대학교 '병역복무 수강생'이 해마다 늘고 있다.

제주대는 2013학년도 1학기 군학점 수강인원은 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3명 보다 12명(16.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1학기 기준 병역복무 수강생은 2008년 5명, 2009년 19명에서 2010년엔 70명으로 크게 늘었고 2011년은 61명을 기록했다. 2011년의 경우 전년보다 개설강좌수가 9개에서 7개로 줄면서 인원이 다소 감소했으나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병역복무 수강생’이 늘고 있는 것은 중단 없는 평생학습 차원에서 군에서도 학업을 계속이어 갈 수 있는데다 복학 후 학점 취득 부담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국방부 차원에서 군복무중 학점취득 제도 이용을 장려하고 있는 것도 ‘병역복무 수강생’이 증가하고 있는 요인으로 제주대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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