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이란 뜻은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한 상태이므로 욕구와 욕망이 충족되어 부족함이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심하는 심리적인 상태 즉 행복한 상태인 것이다.
그러므로 건강은 행복으로 귀결되는 셈이고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개인은 물론 국가가 모든 영역에서 노력하고 투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건강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득 증가를 유도하는 자본재로서 성장전략을 위해 건강증진에 대한 사회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하여 우리는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 집단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속도로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어 2018년 고령사회(65세 이상 고령인구 14%)로, 2026년에는 고령인구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의 진입을 전망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70년대 초 출산율 4.53명이 경제개발 부흥기인 80년대 초 2.82명으로 2천년대 초에는 1.47명에서 최근 2010년에는 1.22명으로 급격히 줄어드는 저출산 추세가 생산주축인구(25~49세)를 매년 감소시키고 있다,
또한 나트륨 과다 섭취 등 나쁜 식습관과 운동부족 그리고 흡연 음주 등의 건강행태가 호전되지 않아 전반적인 국민 건강수준 저하가 맞물리면 경제 활력화에 큰 장애가 예상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국가는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함은 물론 질 높은 인적자본을 확보하는 측면에서도 건강유지증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건강한 국민을 육성하여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할 책무가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건강을 개인의 문제로만 간주하지 말고 국가나 자치단체가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며 치료중심의 보건의료체계중심에서 사전 예방적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공공보건 분야를 양적으로 증대시킬 필요가 있다.
이제 우리는 『건강이란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개인은 물론 다양한 부문이 참여해야 도달 할 수 있는 사회적 이상이다』 라는 어느 현자의 말처럼 참여하고 투자 우선 순위를 재고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