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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필요인력 수급’, 대학은 ‘취업ㆍ장학금 UP’
기업은 ‘필요인력 수급’, 대학은 ‘취업ㆍ장학금 UP’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03.0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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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산업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성공적 산학모델 자리매김

제주대학교와 기업체가 협약을 맺어 운영하고 있는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기업은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공급 받을 수 있어 좋고 대학은 산업체 지원과 함께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장학금도 지원받는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 아래 대표적 제주도 이전 기업인 Daum 과 EMLSI를 비롯해 중부발전, 도암 엔지니어링, 토펙 엔지니어링 등 5개 산업체가 주도하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인 트랙(Track)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의 대표적 사업으로 전국대학의 벤치마킹 사례로 널리 소개되고 있다.

Daum과 EMLSI는 IT 계열, 중부발전과 도암엔지니어링은 기계ㆍ에너지 계열, 토펙엔지니어링은 건설 계열이다. DaumㆍEMLSIㆍ중부발전은 2007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이르고 있고 도암엔지니어링ㆍ토펙은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임직원들이 겸임교수로 직접 강의에 참여하고 있는 ‘Daum 트랙’은 2007년부터 올해 2월까지 총 51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이중 37명(72.5%)이 관련 기업에 취업했다.

 
‘EMLSI’도 총 22명의 졸업생중 18명이 EMLSI 및 관련기업에 들어가 81.8%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중부발전’은 25명중 17명(68%)이 중부발전과 관련기업에 취업했다.

도암엔지니어링은 5명중 4명(80%), 토펙은 1명중 1명(100%)이 관련기업에 들어가는 등 트랙 참여 학생들 평균 취업률이 80%에 이르고 있다.

트랙 참여 학생들 취업률이 높은 것은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트랙 업체들은 참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면서 면학 분위기를 돋우는등 우수 인재양성 배출을 돕고 있다. DaumㆍEMLSI은 각각 연간 2000만원씩, 중부발전은 연간 1200만원씩 6년째 장학금 지원을 해오고 있다.

안기중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취업률이 높은데다 취업의 질까지 우수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산업체가 요구하는 보다 많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계속해서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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