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에 최용호 제주지법 부장판사(49)가 임명됐다.
대법원은 오는 25일자로 전국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86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최 수석부장판사는 대구출신으로 사법연수원(26기)을 거쳐 1997년 부산지법 울산지원 판사, 서울중앙지법 판사, 서울동부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제주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뒤 부장판사를 맡고 있다.
제주지법 부장판사에는 최남식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김양호 사법연수원 교수, 허경호 서울동부지법 판사가 각각 발령됐다.
또 김현희 서울서부지법 판사와 전보성 수원지법 판사도 각각 제주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한편 현 오현규 수석부장판사는 서울고법 판사로, 김병룡 부장판사는 의정부지법 부장판사, 송인권 부장판사는 수원지법 부장판사로 각각 전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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