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에서는 제4회 제주 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제주국제공항 출발 격리대합실에서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4회 제주 국제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현홍영의 ‘동이 트는 한라산’을 비롯 성산일출봉, 산방산, 용머리 해안, 천지연폭포 등 제주의 명소에서 촬영된 입상작 36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4회 제주 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을 통해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아름다운 비경을 사진으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도가 휼륭한 자연 유산임을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세계자연유산관리단에서는 이번 제주공항을 시작으로 입상작들을 도내․외를 순회하며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2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가 개최되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시회가 열리고, 3월1일부터 한 달간은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4월1일부터 20일간은 제주도청 본관 로비에서 제4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서울 광화문 해치광장, 청계천 광교갤러리, 한국공항공사 홍보관 등 제주 외 다른 지역에서도 제4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지난 제주국제사진공모전(2009~2011년도) 입상작 중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작품을 선별하여 내나라여행상품박람회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2월 28일부터 3월3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