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 13분께 제주시 화북동 화북공업단지 내 폐차장에서 부품 절단작업 중 화재가 발생, 현장에 출동한 119에 의해 약 1시간만에 완전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폐차 작업장 및 사무실 319.05㎡와 사무집기, 폐차물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폐차장 부품 절단작업을 위해 산소 절단기 가스에 불을 붙인 후 산소 농도를 조절하는 가운데 화재가 발생했다'는 직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산소 농도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불이 LP가스통으로 역화되면서 가스통 주변 폐자재 부분에 착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제주=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