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아름다운 예술여행' 사업의 지원 아래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송당초목관앙상블은 김재현선생님의 헌신적 지도와 강내하 강사선생님의 방과후교육활동 및 토요프로그램 지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의 반올림샘 사업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단장했다
10개월의 짧은 연습 기간이지만 학생들이 그동안 땀 흘린 결실을 맺는 뜻 깊은 자리였다. 전교생으로 구성된 목관앙상블 단원들과 유치원 및 학부모와 교직원으로 구성된 특별단원들까지 공연에 참가하였으며 송당리 마을 주민들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비록 학생수가 50명이 되지 않는 소규모학교이지만 전교생이 음악을 통해 우리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기르고 정서적 안정 속에 큰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제 첫걸음을 뗀 송당초목관앙상블은 각종 경연대회 및 지역행사 참여, 지역사회 및 소외된 계층을 위한 연주 및 봉사활동 등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학교의 특색교육으로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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