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미래 말산업 성장에 필요한 잠재 승마 인구를 발굴하고 승마 활성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학생 승마체험 사업을 추진한다.
학생승마 체험사업은 농어촌형 승마시설 등 신고 승마장에서 초중고 학생들이 승마체험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기준 총 사업비 56억원이 투자된다.
지원대상은 재학중인 학생 중 자부담이 어려운(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등) 학생, 다문화 가정의 학생, 장애학생 중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으로 생활승마인 경우 1인 30만원, 재활승마는 1인 40만원이 지원된다.
참여할 수 있는 승마시설의 자격은 말산업육성법 또는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신고를 득한 승마장으로 ▷책임보험 또는 손해보험에 가입돼 있고 ▷승마지도사 등 안전요원이 확보돼 있어야 한다.
또한 5마리 이상 승용마를 확보하고 안전모, 안전조끼 등을 갖춰야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교육청, 행정시 등을 통해 오는 8일까지 참여희망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서를 제출받아 신청 승마장의 적격여부 등을 검토 후 농식품부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향후 대상인원 및 사업비가 확정 통보되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를 확보 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의)축산정책과 말산업육성담당 710-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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