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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박효주, 영화배우
[포토]박효주, 영화배우
  • 나는기자다
  • 승인 2013.02.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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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박효주(31)가 스릴러 '더 파이브'(감독 정연식)에 힘을 보탠다.

연쇄살인마에 의해 가족을 참혹하게 잃고 자신은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 여인 '은아'(김선아)와 그녀를 돕기 위해 은밀하게 결성된 조직 '더 파이브'가 벌이는 복수를 그리는 이 영화에서 은아의 친구 '혜진'을 연기한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은아의 재활을 도우며 은아 일상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말벗이 돼주는 인물이다. 구김살 없는 적극적인 성격으로 은아의 가시 돋친 행동에도 거침없는 입담과 쾌활함으로 응한다. 상처 받은 은아의 삶에 유일하게 활력을 더한다. 하지만 그녀 스스로 비밀스러운 사연을 간직하며 밝음 안에 깊은 슬픔을 감추고 있기도 하다.

유아인(27), 김윤석(45)의 휴먼 코미디 '완득이'(감독 이한)에서 어설프고 귀여운 무협지 작가 '호정'으로 매력을 뽐낸 데 이어 지난해 SBS TV 드라마 '추적자'에서 '조 형사'를 맡아 탄탄한 연기력으로 털털한 의리녀 캐릭터를 인상적으로 소화해낸 박효주답게 이 영화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효주는 "처음 시나리오를 접했을 때 단숨에 읽어 내려갈 만큼 흡입력있게 다가왔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캐릭터 '혜진'이 마음 깊이 들어왔다"면서 "내면이 깊으면서도 맑고 밝은 혜진은 나라는 배우에게 기대와 설렘을 동시에 갖게 만든 인물이다. 이토록 내게 꼭 붙는 느낌을 주는 혜진으로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평소 좋아하던 배우들과 호흡하게 돼 더욱 기쁘다. 좋은 느낌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더 파이브'는 동명 웹툰을 연재한 만화가 정연식(46)씨가 직접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김선아(38) 마동석(42) 신정근(47) 온주완(30) 이청아(29) 등이 캐스팅됐다. 이달 중순 촬영을 시작해 하반기에 개봉 할 예정이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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