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웨딩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들을 1일 공개했다.
KBS 개그맨 20여명이 함께 촬영했다. 이들은 드레스코드를 블랙으로 맞춰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정경미를 돋보이게 했다.
정경미는 개그우먼들과 함께 '불꽃 길'을 만들어 윤형빈을 맞이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 길을 지나온 윤형빈에게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들의 결혼식을 진행하는 웨딩컨설팅업체 나우웨드는 "밝은 성격의 신랑과 신부 덕분에 촬영하는 내내 유쾌하고 즐거웠다. 스타일을 통일한 많은 선후배의 방문으로 인해 마치 연말 시상식장 같았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22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동 63빌딩 그랜드볼룸 홀에서 개그맨 이경규(53)의 주례로 열린다. 1부 사회는 개그맨 이윤석(41), 2부는 개그맨 변기수(34) 박휘순(36)이 맡았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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