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朴당선인 "인사청문회 두려워 공직 나오겠나"
朴당선인 "인사청문회 두려워 공직 나오겠나"
  • 나는기자다
  • 승인 2013.01.31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30일 시내의 '안가'에서 새누리당 소속 강원지역 의원 8명과 오찬을 하며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일할 수 있는 능력에 맞춰져야 하는데 조금 잘못 가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취지의 발언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후보자에 대한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제기로 좋은 인재들이 인사청문회때문에 두려워 공직을 맡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언론에서 박 당선인의 인사 스타일을 두고 비판하고 있는 것에 대해 "2~3명의 후보를 내놓으면 언론이 그들에 대해 모두 신상털기를 할 수 있어 2~3명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언급을 했다고 참가자들이 전했다.

자리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박 당선인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현재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는 예수님도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공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인사가 "인사청문회 제도가 죄인을 심문하듯 이뤄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박 당선인도 공감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최근 총리 후보직을 자진 사퇴를 한 김용준 현 인수위원장에 대한 언급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