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모전은 공사가 도내 최초로 개발한 “제주관광 콘텐츠 오픈API"의 활용도를 높이고 앱개발에 관심있는 제주도민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확보하여 스마트 관광시대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됐다.
전국에서 총 29점이 접수하여 총 6점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작(제주관광공사 사장상)에 1백만원, 우수작((사)제주IT협회 회장상) 2점에 각 50만원, 아이디어상 3점에 각 2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됐다.
영예의 최우수상(제주관광공사 사장상)은 고훈님(삼정 소속, 목포)의 ‘올레 What K'로 올레길을 걸을 때 위치정보기술을 중심으로 현위치와 포토존 정보를 제공하고, 올레길을 걸으면서 소모된 칼로리와 식사량 정보 제공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공익 어플리케이션이다.
소모된 칼로리를 나타낼 때 매칭되는 제주 토속음식 이미지를 보여주는 오락적 요소가 가미된 것이 특징으로 단순한 도보여행에 즐거움이 더해져서 창의적이고 흥미롭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사)제주IT협회 회장상)은 제주의 신화, 전통문화, 한류 콘텐츠에 스토리텔링을 입히고 특정 광광지의 주요 장소에 이르면 그곳에서 증강현실로 스토리가 구현되는 작품명 ’판타지 제주‘의 심우찬님((주)유컴, 제주)과 신뢰서 있는 최신 관광정보 제공을 위해 제주여행 블로그와 유저 간 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SNB‘의 드림스타팀(동국대, 서울)이 수상하였고, 아이디어상은 작품명 ’제주시티투어버스‘의 에이다팀(제주대, 제주)과 ’Secret of Jeju'의 성주엽님(카이스트, 대전)과 ‘돌이와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기’의 스카이호프팀(세명대, 서울)이 수상했다.
제주관광공사 양영근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들이 제주도가 아닌 타지에서 들어온게 많았다는 결과는 접하고는 제주 관광 발전에 대한 외부의 관심에 대해 상당히 반가웠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공익앱 아이디어들은 실제 앱으로 개발하여 제주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 및 제주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하여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