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지역 초등 임용시험에서 남성 합격자가 급증했다.
29일 제주도교육청이 분석한 '초등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성별 현황'에 따르면 2010학년도는 남성 합격자(장애인 제외)가 5명으로 전체의 13.15%에 머물렀고 이어 2011학년도 15.68%(8명), 2012학년도 22%(22명)로 집계돼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는 129명의 합격자 가운데 남성 합격자가 43명으로 급증해 최종 합격률은 33%를 기록했다.
이처럼 올해 남성 합격자 비율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선발 인원이 다른 때보다 많았고 남성 응시자도 늘어 남성 합격자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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