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새해가 힘차게 떠 오른 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간다. 1월 초 정기 인사발령으로 정신없이 일에 매달리다 보니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가 버렸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르게 여기까지 벌써 와 버렸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님의 서귀포시 연두방문을 시작으로 김재봉 서귀포시장의 읍면동 연두방문이 실시되고 있다. 시민들과의 소통과 대화를 통하여 도정과 시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재봉 서귀포시장은 참 의미 있는 이야기를 참석한 주민들께 강조하고 있다. 항상 주민과의 대화시간 마지막으로 마무리 말씀에서다. 요지는 이렇다.
“우리 서귀포시 시민들께서 칭찬에 너무 인색한 것 같다.”
“주위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못하는 것에 대한 질책만이 있고 잘하는 것에 대한 칭찬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이런 사회분위기 속에서 어떻게 신명나는 일이 있을 수 있겠냐는 것이다. 우리 서로 칭찬을 먼저 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하지 않겠나! 여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각 지역의 지도층의 인사들 아닌가? 우리부터 시작하여 사회 전체가 칭찬을 하는 분위기로 확산을 시키는 것이 희망의 중심 서귀포시를 만드는 뒷받침이 될 것이다“ 라는 말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건데 정확한 지적이 아닐 수가 없다.
사실 우리 사회는 칭찬에 인색한 것이 사실이다. 너무도 자연스럽게 칭찬보다는 깎아 내리는 듯한 말들이 무의식중에 먼저 나오게 되고 그 때문에 마음이 상하여 대화가 틀어지고 분위기가 엉망이 되는 것을 우리는 늘 접하면서도 그걸 고치려고 노력하기는 좀 소홀한 것 같다.
“ 만나면 서로 인사하고 상대방에 대한 칭찬을 먼저 하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이어 진다면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
이런 칭찬운동을 서귀포시 시민들이 앞장서서 시행한다면 천만 관광객 시대의 『희망의 중심 서귀포시』는 하루빨리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모두 계사년 새해 “칭찬으로 시작해서 칭찬으로 마무리 하는 멋진 새해를 만들어 봄은 어떨까?”
도내 한 일간지에서는 이런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WE ♥ 캠페인』이 시작되었다는 소식도 들린다.
올해는 새해 벽두부터 기분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린다.
모든 도민들이 행복을 만끽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