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축산물 취급업체 697개소(식육포장처리업 110, 식육판매업 550,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37)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우선 시민들이 많이 찾는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부정축산물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축산물을 공급하는 가공업체에 대해서도 병행 점검을 실시해 축산물 가격 안정과 안전한 축산물 유통체계를 확립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을 살펴보면, 거래내역서 작성 및 보관여부, 유통기간 위․변조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진열․판매 여부, 부정․불량축산물 보관 유통여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쇠고기개체식별번호 표시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 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소 및 쇠고기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규정에 의거 위반 시 의법 조치하고, 시설 낙후 및 위생상태가 불결한 판매장은 시설개선을 계도하여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축산물 유통질서 개선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도 축산물 영업장 행정처분 내역은 13건이다.

□ 축산물 가격

김충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