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호근산책로 입구는 차량들이 과속 운행하는 산록도로변에 위치해 상시 사고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차량 감속을 위한 교통 표지판이나, 탐방객 안전을 위한 주차장 시설이 없어서 교통 혼잡과 탐방객 불편이 상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사업비 70백만 원을 투입, 호근 산책로 진입로 입구 주변에 주차시설 공사를 작년 11월에 착공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호근 산책로 사업은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산록도로에서 시오름까지 4.5km의 구간에 대한 산책로 조성과, 안내판, 야자매트, 목 계단, 이동식화장실 등을 설치했으며, 총 524백만원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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