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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선미 불구속 입건…前소속사 대표 모욕 혐의
배우 송선미 불구속 입건…前소속사 대표 모욕 혐의
  • 나는기자다
  • 승인 2013.01.23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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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전 소속사 대표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배우 송선미(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송씨는 지난해 7월 MBC 드라마 '골든타임' 제작 발표회에서 전 소속사 대표 김모(44)씨를 '미친개'에 빗댄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송씨는 김씨와의 송사에 대한 질문에 "어느 날 길을 가다가 미친개를 만날 수도 있지 않냐. 그 개가 저를 보고 짖으면 반응을 해야 하나, 하지 말아야 하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답한 바 있다.

이에 김씨는 송씨가 자신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지난달 31일 경찰에 고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같은 내용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일부 승소판결을 받기도 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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