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의 최고사업책임자 니케시 아로라는 22일(현지시간) '강남스타일' 유튜브 광고수입으로 800만 달러(약 85억2400만원)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유튜브가 조회수 1000건당 2달러를 저작권자에게 지급한 점을 감안하면, 싸이는 23일 오후 현재 조회수 12억3000만건을 기록 중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만 246만 달러(약 26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해 12월22일 '강남스타일'이 조회수 10억건을 돌파한 소식을 전하며 싸이가 이 곡으로 유튜브에서만 200만 달러(약 21억5000만원)의 수익을 낼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작년 10월20일 유튜브 사상 최단기간인 98일 만에 5억건을 돌파했다. 11월24일 '10대들의 대통령'인 캐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18)의 '베이비'의 뮤직비디오를 따돌리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에 올랐다. 또 161일만인 12월22일 10억 고지를 점령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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