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계단에 불을 지른 50대가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1일 A(57)씨를 방화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제주시 연동 B(60)씨의 9층 건물 중 2층 계단에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이용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불을 지르는 과정에서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퇴원하면 방화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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