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총무분야에서 활기차고 신명나는 직장문화 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두고 행정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다른 부서 직원과의 거리감 없애기 등 총무과 문턱 낮추기, 친절 생활화 프로그램 개선 운영 및 매월 전부서를 대상으로 친절 평가를 통한 우수부서 포상과 미흡부서에 대한 친절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또 찾아가는 고충상담 실시, 다양한 대화채널 마련 등 소통확대, 일 잘하는 공무원 인센티브 확대, 매주 자기계발의 날 운영, 유연근무제 정착,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복무환경을 개선, 축사, 격려사 최소화, 내빈소개 원칙적 폐지 등 품격 있는 의전 및 행사간소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적의 조직역량 구축을 위해 희망 보직제 추진으로 인사고충 해소 및 전문성 향상, 직력별 대화행정 정례화로 소통강화 및 애로사항 해소,5년차 미만 공무원 도본청 배치 등 인적자원의 균형배치에 힘쓰기로 했다.
또 행정시에 인사권을 5급에서 4급까지 이양하고, 여성과 다자녀 공무원 인사 우대, 소수직렬 공무원 등 배려, 사회적 약자의 공직임용을 확대키로 했다.
공정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계약업무를 추진키 위해 하도급 및 건설근로자 노무비 지급 실시간 확인시스템을 운영하고, 하도급 폐해방지를 위한 주 계약자 공동도급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각종 계약시 특정업체 수주제한으로 다수업체를 참여시키고, 사회적 약자기업 우대, 지역 업체의 수주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문영방 도 총무과장은 “ 도민들은 공직사회가 변화와 혁신이 되기를 계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 더욱 낮은 자세로 고객을 따뜻한 미소로 맞이하고 생동감이 넘치는 일할 맛 나는 조직,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