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3년에 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신규 개원할 것을 목표로 복권기금에서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는데, 신축 및 민간시설 매입을 통해 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신규 개원하게 된다.
설치지역은 근로자 밀집지역 중 어린이집이 없는 지역 등 보육수요가 필요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공립어린이집을 신축하게 되며, 1~2개소 정도는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한 후 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게 된다.
현재 제주시 관내에는 445개소의 어린이집에 보육정원이 23,902명이나 공립어린이집은 11개소에 보육정원이 750명에 불과한 형편으로 부모들의 선호도에 비해 공립어린이집 확충율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시는 앞으로 매년 1-2개소 정도의 공립어린이집을 신규로 개원해서 부모들의 보육욕구에 부응하는 한편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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