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이번 설 명절에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 1만1,000세대와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노숙인시설 등 88개 시설(3,300명 생활)에 생필품과 제주사랑상품권을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88개 사회복지시설에는 제주사랑상품권 등 2,5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의 지원을 받아 차상위계층 1,600여세대에게 각 5만원(8,0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회장 이용희)는 독거노인, 장애인 260세대에게 1,000만원 상당의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체, 민간단체, 독지가들도 4,340여 세대에게 쌀, 상품권 등 1억6,500여만원의 상품을 전달하며, 관과 민의 힘을 모아 총 88개 사회복지시설과 1만1,000여 가정에 3억1,000만원 상당의 위문성품을 전달하게 된다.
특히 제주시 1,500여 공무원도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조손가정 등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랑나눔 문화에 솔선 참여한다.
이와 관련 김상오 제주시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에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이웃 나눔 사랑운동에 참여해 서민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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