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말 기준 16개 조합, 클린뱅크 선정 (2011년말 10개조합)
2012년말 기준 전국 클린뱅크 조합 비율 34.5%, 제주 69.6%
제주지역의 농·축협이 여신건전성이 전국적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말 기준 전국 클린뱅크 조합 비율 34.5%, 제주 69.6%
14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2012 클린뱅크 농협'에 제주에서는 16개의 조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개 조합이 선정된 것에 비하면 지난해 제주의 농·축협이 여신건전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다.
또한 전국의 농·축협중 클린뱅크 조합 선정비율이 34.5%에 반하여 제주의 클린뱅크 선정 조합비율이 69.6%를 차지함으로서 전국적으로도 제주 농·축협의 여신건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클린뱅크는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농·축협 116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여신건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농협을 말한다. 그 가운데에서도 연체율과 고정이하비율이 0.5%이하일 경우 탑클린뱅크에, 1.0%이하일 경우에 골드클린뱅크에, 연체율 2.0%이하 고정이하비율이 1.5%이하일 경우에 실버클린뱅크로 나눠진다.
또한 대손충당금적립률도 탑클린뱅크인 경우 200% 이상. 골드클린뱅크 150% 이상, 실버클린뱅크 100% 이상이 적립되어 있어야 한다.
제주인 경우 서귀포농협(조합장:강희철)이 최고등급인 탑-클린뱅크에 선정되었으며 함덕농협 등 7개 조합이 골드-클린뱅크에 그리고 제주시농협 등 8개 조합이 실버-클린뱅크에 선정되었다.
농협관계자는 "제주지역에서 16개 농·축협이 클린뱅크에 선정된 것은 여신건전성에 있어 상당한 성과"라며 "올해는 더 많은 농·축협이 클린뱅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업무지도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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