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최근 직장인 동호회가 많아짐에 따라 봉사활동이 점차 증가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제주시 공무원들로 이루어진 직장동호회는 취미활동, 자원봉사 등(읍면동 포함) 35개이며, 1,22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동호회는 스포츠 등 개인취미 및 자기개발 활동을 위주로 운영되었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자기개발 활동을 넘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동호회도 증가하고 있다.
무한사랑봉사회, 디딤돌봉사회 등 자원봉사 동호회는 정기적으로 노인․장애인시설 및 지역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무한사랑봉사회(회장 김연옥, 회원 31명)는 청산도보금자리요양원(완도)을 방문하고 중증재활원인 청암재활원(유수암소재)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월1회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회 연 338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회원의 회비를 모금해 화장지 등 물품지원을 하고, 그 밖의 목욕 등 노력봉사에 적극 활동해 왔다.
아울러 스포츠 동호회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및 타시도 동호회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형성된 인적․물적 네트워크는 자치단체 및 중앙부처와의 업무협의 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금년도에도 동호회의 각종 대회 출전은 물론, 봉사활동 참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동호회 활성화 및 활동에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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