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8일 제주자치도 인사에 따라 직무대리를 포함한 5급 승진 3명등 총 99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이날 제주자치도 인사에 따라 서기관 급인 자치행정국장에 변태엽 전 제주도 복지청소년 과장, 청정환경국장 직무대리에 여찬현 전 우도면장, 농수축산경제국장 직무대리에 함문희 전 제주도 경제정책담당, 건설교통국장 직무대리에 강용석 전 제주도 도시계획담당을 임명했다.
오훙식 부시장과 김동근 총무과장은 유임됐다. 공보과장에는 강진호 전 이도2동장을 발탁했다.
승진은 직무대리를 포함한 5급 승진 3명, 6급 승진 6명, 7급 승진 22명, 8급 승진 3명, 제주자치도와 서귀포시와 교류 98명, 조직명칭 변경 6명, 전보 846명 등 총 99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로 사무관 급인 한림읍장은 임종찬 사무관, 구좌읍장 윤선홍 사무관, 조천읍장 황태희 사무관, 추자면장 고창덕 사무관 승진 의결자, 우도면장에 김치수 사무관 승진 의결자를 각각 발령했다.
사무관 급인 일도1동장은 이성희, 이도2동장 임영근, 삼도1동장 문재홍, 삼도2동장 김진용, 화북동장 김영호, 삼양동장 김영훈, 봉개동장 최동수, 아라동장 김방식, 오라동장 문경삼, 연동장 김승찬, 외도동장 정용호씨를 각각 임명했다.
한편 이날 인사에서 강정호 총무과 서무담당, 송형석 기획예산과 예산담당, 아용순 주민생활지원과 복지기획담당, 최유신 한림읍 건설담당, 고창덕 해양수산과장 직무대리, 김치수 위생관리과 위생담당, 정희진 정보화지원과 정보통신담당이 사무관으로 승진됐다.
시는 이날 인사와 관련 행정시장 권한이양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시장 주도의 인사권을 완벽히 이행하고 한 자리에 오래 근무한 직원과 회계, 계약과 인허가 분야에 대한 순환 근무를 이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시의 인사는 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연고지 배치 및 부모 봉양, 자녀 양육 등 개인 고충을 최대한 수용한 맞춤형, 배려형 인사에 주안점을 둔게 특징이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