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3년도 노인, 보육 등 복지분야에 시 전체 예산의 24.7%인 1,389억원을 투입하여 기존사업은 물론 새로운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올해 눈에 띄는 신규 사업으로는 셋째이후 자녀양육수당을 신설하여 13. 1월 이후 태어난 셋째아를 둔 가정에 소득에 상관없이 1년간 매월 5만원씩 지급한다.
또한 보훈회관을 신축(동홍동)하고, 남자 단기 가출청소년 쉼터, 동홍동 청소년 문화의 집 등을 개소해 산남지역의 복지인프라를 확충한다.
기초생활보장 최저생계비는 4인 가구 기준 1,495,550원에서 1,546,339원으로 3.4%가 인상되며, 이에 따라 현금급여액도1,224,457(4인 가구)에서 1,266,089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영유아 무상보육이 실시되면서 보육료 및 양육수당을 확대 지원하고 노인일자리 사업 및 저소득 독거노인 일자리사업 기간을 확대한다.
한편, 서귀포시 2013년 복지예산은 2012년 1,214억 원보다 7.7% 증가한 1,389억 원으로, 시 전체예산 5,635억의 24.7%를 차지하는 규모로써 서귀포시민 1인당 사회복지예산은 90만원에 이르고 있다.
오무순 서귀포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달라지는 복지정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시민들이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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