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강석률)에 따르면 농업성공대학 수료자에 대해서 실시했던 농업성공대학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수료자 493명중에서 406명이 응답하였는데 이 중 331명(81.5%)이 만족하였고 65명(16.0%)이 보통으로 답하였으며 응답자의 2.5% 인 10명만이 불만이었다고 답했다.
농업성공대학 과정이 최근의 농업환경 변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느냐? 는 질문에 대해서도 390명(96.8%)이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고 13명(3.2%)이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농업성공대학이 계속 실시여부에 대해서도 응답자중 343명(84.5%)이 계속실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성공대학을 현장에서 직접 운영했던 담당자는“농업성공대학이 지자체와 농협간 업무협약을 통해 수강생 모집 및 교육담당 등 역할분담을 통해 상호협조를 하였고, 찾아가는 현장교육 및 주경야독을 표방하여 교육생들의 편의를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교육이 저녁(18시)시간대에 진행되어 교육과 영농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 점에 크게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 는 견해를 피력했다.
제주농협은 이와 같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농업성공대학을 담당했던 지역농협 지도담당, 지역본부와 제주시청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지난 12월 28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농업성공대학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참석한 지역농협 지도담당자들은 농업성공대학의 바람직한 운영 방향에 대한 토론에서“2012년 시범사업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적극 개선하여 농업성공대학이 FTA 글로벌 경쟁시대에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도전하는 농업인 육성을 통해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정착 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제주농협 관계자는“설문조사 및 평가회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더욱 업그레이드 된 농업성공대학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